금투자 열풍 전문가 조언 금융시장 안정 찾으면 수요·관심 다시 줄어 길게 보고 분산투자를
길게 보고 분산투자를 국제 금값이 연일 사상 최고 행진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최근 막을 내린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 가격만 900달러에 달한다. 금메달 전체 무게 중 92.5%는 은이 차지하고, 금은 단지 6g만 포함됐는데도 그렇다.
금값이 이처럼 고공 행진하고 있는데, 최근 증시는 급등락 중이다. 8월 들어 2거래일 연속 ‘블랙프라이데이’와 ‘블랙먼데이’를 맞이한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 욕구가 강해지고 있다. 특히 보유하고 있어도 ‘무이자’인 금은 금리 인하 시기에 각광받는다. 금리가 올라갈 때는 예금이자가 쏠쏠해지면서 금이 외면받지만, 금리가 내려가면 상대적으로 금의 ‘무이자’ 속성에 대한 단점이 점점 사라지기 때문이다.국내 대표 프라이빗뱅커들은 ‘가격’에 연연해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금은 돈을 벌기 위해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내 재산을 지키기 위한 안전자산이라는 점에 주안점을 두고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 부부장은 “수요공급 차원만 놓고 보면 공급은 제한돼 있기 때문에 금값이 오를 가능성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금값이 얼마까지 오른다, 이런식의 전망은 하지 않고 있다”며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질 때 금 수요가 높아질 수 있지만 반대로 금융시장이 안정세를 찾으면 금에 대한 수요는 물론 시장 관심까지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최선일 신한PWM서울파이낸스센터 PB팀장은 “최근 1년간 금값이 많이 오르긴 했지만 이는 과거 데이터만 봤을 때의 얘기”라며 “중앙은행 등 ‘큰손’들의 금 매수 수요가 지속되고 있고,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장기화되고 있어 금값을 지지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진짜’ 위기 때는 금조차 안전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점에는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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