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케이블채널 엠넷 음악방송 행사“아시아인 골라 검사하고, 촬영 폭력적 제지 ”
“아시아인 골라 검사하고, 촬영 폭력적 제지 ” 15일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엠카운트다운 인 프랑스’ 공연에서 출연진들이 마지막 무대 인사를 하고 있다. 씨제이이엔엠 제공지난 15일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는 ‘엠카운트다운 인 프랑스’ 공연이 열렸다. 약 2만2000여명의 관객이 모인 가운데 싸이, 샤이니 태민, 엔시티 드림, 제로베이스원, 몬스터엑스 셔누&형원, 트레저 등 케이팝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펼쳤다. 엠카운트다운은 씨제이이엔엠이 운용하는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의 대표 음악방송이다.
문제는 공연이 끝난 뒤 현지 보안요원들이 동양인 관객 위주로 금지 물품을 확인하고 거칠게 퇴장시키는 등 과잉진압을 했다는 후기들이 엑스 등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라오면서 불거졌다. 17일 에스엔에스를 보면 한 한국인 관객은 “ 동양인이 가방을 들고 가만히 서 있으면 가방을 다 열어서 카메라가 있다고 퇴장시키면서 옆에서 열심히 카메라로 무대를 찍던 유럽 관객들은 보고도 그냥 다 지나갔다”고 주장했다. 해당 공연은 전문가용 카메라 반입이 금지되어 있는데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보안요원들이 서양인 관객은 모른 척 하고 유독 동양인 관객들만 잡아냈다는 것이다.비슷한 내용의 외국인 관객의 후기도 잇따랐다. 한 외국인 관객은 “동양인 관객들이 인종적으로 통제를 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보안요원들은 카메라로 사진을 찍던 관객만 쫓아낸 것이 아니라 그저 공연을 보고 있던 관객들의 경우에도 가방을 뒤져 카메라가 발견되면 쫓아냈는데 그 방식이 매우 폭력적이었다”고 적었다.
2023년 10월15일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 열린 ‘엠카운트다운 인 프랑스’ 공연에서 한 동양인 남성 관객이 현지 보안요원들에게 양팔과 목덜미가 잡힌 채 끌려나가고 있다. 엑스 갈무리 에스앤에스를 중심으로 주최 쪽인 씨제이이엔앰과 엠넷에 해명과 사과를 요구하는 글이 이어지는 가운데, 엠넷은 17일 오전 언론에 “전문가용 카메라 반입 및 촬영 금지 규정은 사전에 공식채널을 통해 안내한 바 있다. 제지 과정에서 시큐리티 업체 관계자가 부적절한 행동을 했는지 여부는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끈질긴 언론, 한겨레의 벗이 되어주세요 후원하기 후원제 소개 권력에 타협하지 않는 언론,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카메라 단속에 물리력까지 동원?…파리 K팝 콘서트서 무슨 일이[앵커]프랑스 파리에서 K팝 공연이 열렸는데, 일부 팬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보안 요원들이 촬영 장비 반입을 막는 과정에서 팬들을 과잉 진압했다는 겁니다.정재우 기자입니다.[기자]보안요원 세명이 관
Read more »
독일 연주자들이 아리랑 들려준다34회 이건음악회,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현악4중주단 공연
Read more »
김동률 ‘기억의 습작’’에 ‘떼창’은 없었다4년 만의 공연 ‘멜로디’ 현장
Read more »
美대학까지 번진 이-팔 분쟁 논란…스탠포드대 강사 정직전쟁 관련국 출신 학생 지목 논란 하버드 학생 팔레스타인 지지성명 서머스 “총장 조치 안해 역겹다”
Read more »
동양인만 과잉 진압? 프랑스서 열린 엠카운트다운, 인종차별 의혹 제기CJ ENM의 K팝 음악쇼 '엠카운트다운'이 프랑스 파리에 있는 유럽 최대 규모 공연장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공연을 개최한 가운데, 동양인에 대한 인종차별 의혹이...
Read more »
동양인만 과잉 진압? 프랑스서 열린 엠카운트다운, 인종차별 의혹 제기K팝 음악쇼 '엠카운트다운'이 프랑스 파리에 있는 유럽 최대 규모 공연장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공연을 개최한 가운데, 동양인에 대한 인종차별 의혹이 제기됐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