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끝까지 책임 다하고 싶어” 국회 윤리특위, 22일 징계 수위 결정
국회 윤리특위, 22일 징계 수위 결정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및 거래 논란으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징계 심사를 앞둔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22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그는 “정치 신인에 불과했던 청년 정치인에게 국회에서 일할 기회를 주신 안산 단원을 유권자 여러분께 은혜를 갚고 성과로 보답하고자 했으나 실망을 안겨드려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간절한 바람이 있다면 저를 믿고 응원해 준 안산 시민을 위해 임기 끝까지 책임을 다하는 것뿐”이라며 “남은 임기 동안 하루를 쪼개고 쪼개어 안산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국회 윤리특위 1소위는 이날 회의를 열어 김 의원 징계안에 대한 무기명 비밀투표를 진행한다. 소위원회 위원 6명 중 4명 이상이 찬성하는 안으로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 이날 윤리특위 소위에서 제명안 가결 시 해당 안은 다시 윤리특위 전체회의에 회부돼 한 번 더 투표를 거친다. 전체 회의에서도 가결되면 제명안은 국회 본회의에 상정돼 또다시 투표를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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