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이른바 ‘켄타우로스’라고 불리는 오미크론 계통 하위 변이 ‘BA.2.75’ 감염자가 국내에서 1명 더 확인돼 모두 2명이 됐다고 밝혔다.
인도에서 지난 5일 입국해 7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감염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1170명이다. 1주일 전 같은 요일보다 1.8배 많다. 지난 19일부터 사흘째 7만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사망자는 17명, 위중증 환자는 107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7만850명, 해외유입은 320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60세 이상은 9844명이며, 18세 이하는 1만5286명이다. 2020년 1월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는 1900만9080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107명으로 전날보다 11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가 100명대가 된 것은 지난 6월11일 이후 41일 만이다. 신규 사망자는 17명, 누적 사망자는 2만4794명으로 치명률은 0.13%이다. 재택치료자는 30만306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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