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음악 축제 난입 무차별 난사사막 지대라 피할 곳 없어 피해 커
사막 지대라 피할 곳 없어 피해 커 7일 이스라엘 남부 레임에서 열린 노바 음악 축제에 참여한 이들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대원들의 공격을 피해 뛰고 있다. 소셜미디어 영상 화면 갈무리
이날 새벽 6시30분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무장단체 하마스는 로켓 수천발을 이스라엘로 발사했다. 이어 무장 대원들을 이스라엘 영내로 투입해 민간인과 군인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 공격했다. 가자지구에서 4.8㎞ 떨어진 행사장은 하마스의 초기 공격 대상이 됐다. 결과는 끔찍했다. 이스라엘 민간 구조단체 자카에 따르면 행사장에서만 주검 260구가 발견됐다. 이날 이스라엘 남부 곳곳에서 벌어진 비극의 참상이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는 곳이 노바 음악 축제 행사장이었다. 축제에 참여했던 시민 오르텔은 이스라엘 방송 채널12에 “전기가 나가고 갑자기 어디에선가 무장한 이들이 들이닥쳐 사방으로 총을 쐈다. 테러리스트 50명이 군복을 입고 밴을 타고 나타났다”고 말했다. 오르텔은 사람들이 승용차를 타고 달아나기 위해서 뛰었고 하마스 무장 대원들이 차를 겨냥해 총을 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언론은 사망자 외에도 축제 참가자 100명 이상이 실종됐다고 전했다. 상당수는 하마스 무장대원들이 인질로 끌고 간 것으로 보인다. 텔레그램에는 여성 한 명이 오토바이에 강제로 태워져 끌려가고 그의 남자친구가 팔이 뒤로 꺾인 채 한 무리의 남성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모습의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끌려간 여성은 25살 노아 아르가마니라고 가족들이 확인했다고 뉴욕 타임스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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