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뉴욕증시 마감후 폭발적 매수세 올 3분기 수익, 전분기보다 38% 급증 ‘규제 크레딧’ 덕이라지만 매출 선방 월가 기대치 밑돌았지만 업계선 호평 매출총이익률 추정치 17%…기대 넘어 머스크 “사이버캡 2026년 양산 목표” “내년엔 전기차 매출 20%이상 늘 것” 경영진 “비트코인은 안 팔고 보유 중”
매출총이익률 추정치 17%…기대 넘어‘서학개미 애정종목’ 미국 전기차 테슬라가 전문가 예상을 뛰어 넘는 실적을 발표했다.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10% 이상 뛰면서 시장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자동차 매출 총 이익률이 관심의 대상이었다. 테슬라는 해당 수치를 직접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연구원은 테슬라의 자동차 매출 총이익률이 17.1%로 추정했다. 이는 월가 기대치를 웃도는 수준이다.테슬라는 비야디와 더불어 세계 전기차 시장 양대축을 이루고 있다. 이 점에서 규제 크레딧을 제외한 자동차 매출 총이익률 개선 여부를 보면 전기차 시장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어 시장 관심사가 되어왔다.직전 분기보다는 17% 줄어든 금액이지만 일년 전보다는 33% 늘어난 수준이다.다만 테슬라는 순수 전기차만 생산하기 때문에 정부로부터 대규모 크레딧을 받은 후 규제를 충족하지 못한 다른 자동차 기업에 이를 판매해 수익을 얻는다.이어 기대를 받았던 반값 전기차에 대해 그는 “1대당 3만 달러 이하의 저가형 전기차를 내년 상반기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만 가격만 싼 2만5000달러짜리 전기차를 만든다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본다”도 말했다.
‘사이버캡’으로 이름 붙인 자율주행택시에 대해 그는 “오는 2026년 대량 생산을 시작해 연간 200만대를 판매하는 것이 목표”라고 언급했다. 세미 트럭에 대해서는 “엄청난 수요가 있으며 일단 수익성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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