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재벌가를 모티브 삼아 몰입도를 높인 재벌집 막내아들을 완성하는 것은 진양철 회장을 연기하는 이성민의 연기력입니다. 그의 신들린 연기에 뜻밖의 부작용도 있습니다. 이성민 재벌집막내아들 🔽 진양철 사망에 치솟은 시청률
방송화면 갈무리. “내 무섭다. 와 와 내를 죽일라카는데 와아.” 자신을 죽이려고 한 배후를 듣고, 진양철 회장이 내뱉은 이 한마디는 그의 막내 손자 진도준과 함께 시청자의 마음도 후벼 팠다. 독사 같던 진 회장의 모습은 어디 가고 없고, 두려움 가득한 표정의 노쇠한 노인의 모습만 남았다. 진 회장은 정신적 충격에 손자도 못 알아보는 섬망 증상을 보이며 아픈 말을 내뱉었다. “ 아이다 아이다 아이다. 절마가 내를 주긴다카는 그 무서분 아이가?” 지난 11일 방송한 11회 마지막 장면은 시청자들이 진 회장한테 가진 양가의 감정 중 미움은 지우고 그를 인간적으로 애틋해 하는 마음만 남게 했다. 이 장면에서 진양철은 자식들에게 언제 죽임을 당할지 모르는 쓸쓸한 아버지, 수많은 사람이 따르지만 믿을 사람 하나 없는 외로운 인간일 뿐이었다. 이날 방송은 자체 최고 시청률 전국 21.1%를 기록했다.
이성민은 사람을 쳐다볼 때 시선 처리나, 얼굴의 각도 등으로 진 회장이 상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표현하고 있다. 얼굴을 살짝만 돌려 사람을 한심하게 내려다볼 때는 눈빛이 가로로 길어져 매서워 보이고, 손자를 보며 기분 좋아 활짝 웃을 때는 눈동자가 따뜻해진다. 정덕현 평론가는 “복수의 과정도 중요하지만 그걸 팽팽하게 만들어주고 이 허구에 현실감을 얹어주는 진양철이 살아야 드라마의 상승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서 순양그룹 회장 진양철역을 맡은 이성민. 방송화면 갈무리. 의상까지 실제 참고해 비슷하게 준비 진양철 회장은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을 모티브로 삼았다. 이성민은 경상도 사투리부터 외모까지 철저하게 준비해 이 회장과 비슷한 느낌을 냈고,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어냈다. 진양철 회장의 찰진 대사가 듣는 맛을 살린다. 이성민은 경상북도 영주 출신이고, 그곳 극단에서 연극을 한 것이 연기의 출발이다. 사투리는 물론, 진 회장 캐릭터에 맞게 목소리 톤을 조절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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