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자 괴롭힌 적 없어.. 강강약약이었던 아이”
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김히어라의 고교 동창이라고 밝힌 누리꾼 A씨가 ‘김히어라는 일진이거나 학폭이 아닙니다’라며 올린 글이 등장했다.그러면서 그는 “중학교 3학년 때 같은 학원에 다녔는데 꼬박 꼬박 나오며 상냥하게 말을 걸어줬다. 고등학교에서도 친구가 없이 혼자 밥을 먹던 내게 같이 밥 먹자고 해준 기억 속의 은인이다. 그 뒤로 히어라가 친구들과 얘기하게 말을 터줬다. 지금도 동창들과 밥 먹는 사이"라며 졸업사진을 첨부했다.
또한 B씨는 “그거 말고는 학교 축제 때 노래를 너무 잘 불러서 충격받은 기억이 있다”며 “내가 김히어라를 지금까지 기억하는 이유도 다른 게 아니고 그때 임팩트가 강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히어라와 중학교 3학년 때 같은 반이었다는 동창 C씨도 자신의 졸업증명서를 공개하며 “ 많이 친하지는 않았지만 내겐 고마운 아이였다. 나도 약자였는데 약자를 괴롭히거나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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