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조선인이 강제동원됐던 일본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사실상 확정됐다. 사도광산 인근에 조선인 강제동원 사실을 알리는 시설물을 설치하기로 한국과 일본이 잠...
일제강점기 조선인이 강제동원됐던 일본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사실상 확정됐다. 사도광산 인근에 조선인 강제동원 사실을 알리는 시설물을 설치하기로 한국과 일본이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WHC는 관례적으로 전원 동의를 받아 등재를 결정한다. 21개 위원국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표결로 처리할 수 있지만, 이런 경우는 매우 드물다. 이에 따라 한국이 반대할 경우 사실상 일본은 사도광산을 세계유산으로 올리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해 1월 한 차례 반려 끝에 일본 니카타현의 사도광산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해달라고 신청했다. 일본은 등재 대상 기간을 에도시대으로 한정했다. 1939~1945년 조선인 1500~2000여명이 사도광산에서 강제동원된 역사를 지우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일본 교수의 평가 '윤석열 정권이 언급 피하고 있다'[김종성의 히,스토리] 일본의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윤 정부는 저지할 생각 있나?
Read more »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주말 최종 결론…'강제노역 반영' 관철될까(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일본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신청한 조선인 강제노동 현장 '사도광산'의 등재 여부가 이번 주말 최종 결론이...
Read more »
아사히 “한일, 사도광산 ‘조선인 노동자’ 현지 전시 대략 합의”일본 정부가 사도 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심사 하루 전인 26일 광산과 관련한 조선인 노동자 역사를 현지 전시하기로 한국 정부와 대략 합의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Read more »
'사도광산' 한일 잠정합의…'일, 전체역사 반영 조치 이미 취해'(종합)(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한국과 일본이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일본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
Read more »
'韓, 사도광산 조선인 위령시설 등 요구…日, 보수파 탓에 고심'(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한국 정부가 일본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니가타현 '사도 광산'과 관련해 조선인 노동자 위령시...
Read more »
“당장 지분 협상 어렵다”는 라인야후, 네이버 향한 ‘압박’ 계속라인야후, 일본 정부에 “협상 계속 노력” 보고...전문가들 “집요하게 압박할 듯”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