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첫 시범 도입되는 외국인 가사관리사 대상 가구 선정에 5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 선정된 157가구에는 다음 달 3일부터 가사관리사가 출근하게 된...
서울에서 첫 시범 도입되는 외국인 가사관리사 대상 가구 선정에 5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 선정된 157가구에는 다음 달 3일부터 가사관리사가 출근하게 된다. 돌봄과 가사 사이 조율되지 않은 업무 범위는 계약서를 작성할 때 각 가정의 희망사항을 사전 협의해 결정하게 된다.가사관리사들이 일할 가정은 맞벌이 다자녀 가구가 가장 많고 자녀 1명, 임신부, 한부모 가구 순이다. 아이 수로 보면 둘 이상이 3분의 2가 넘는다. 아이 한 명과 아직 아이가 태어나지 않은 임신부 가정이 뒤를 이었다.가사관리사가 주 5회 이상 방문하는 가정이 10가구 중 8가구이고, 1~2회나 3~4회는 비교적 적다. 하루 근무시간으로 보면 ‘4시간’ 일하는 비율이 가장 높다. 하루 8시간 전일 근무는 38.2% 수준이다. ‘6시간’은 5.1%다.
서울시는 아직 명확히 정리되지 않은 가사관리사의 업무범위는 이용계약서를 작성할 때 선정 가정별 희망을 사전 협의해 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단, 서비스 기간 중 가정에서 관리사에게 추가로 업무를 지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협의가 필요하면 제공기관 서비스센터를 통해 결정해서 안내할 예정이다.고용노동부와 서울시는 시범사업 기간 중 서비스 제공기관과 민원·고충처리 창구를 마련해 민원이 접수되면 대응·조치하고, 이용자 만족도를 모니터링해 나갈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한부모·맞벌이·다자녀·임산부와 자녀 나이, 이용시간, 지역 배분 등 여러 조건을 고려해 최종 가정을 선정했다”며 “가사관리사와 선정 가정 모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추후 매칭 단계에서 가정의 요구사항과 가사관리사의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꼼꼼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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