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건설노동자’ 양회동 1주기, 전국서 모인 조합원들 “뜻 이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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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노조 “양회동 명예회복 위해, 노동조합 지키기 위해 멈추지 않겠다”

발행 2024-05-02 16:53:58‘영원한 건설노동자’ 양회동 씨의 분신 사망 1주기인 2일. 전국에서 모인 건설노조 조합원들이 양 씨의 묘역 앞을 가득 메웠다. 윤석열 정부의 건설노조 탄압이 1년 넘게 이어지면서 노동조합 역시 크게 위축됐지만, 조합원들은 양 씨가 자랑스러워했던 민주노총 건설노조를 지키기 위해, 노동자가 주인이 되는 세상을 위해 싸우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건설노조 장옥기 위원장은 “건폭몰이를 주도했던 윤석열 정부는 아직까지 어느 누구도 사과하지 않고 있다. 열사의 명예를 짓밟았던 조선일보와 CCTV 유출 사건에 대한 수사는 아무것도 진행된 것이 없다”며 “열사의 명예회복을 위해 여전히 우리들이 싸워나가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장 위원장은 “열사의 염원에 따라 우리는 힘들고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끝까지 노동조합으로서 단결과 투쟁의 정신을 이어나가야 한다”며 “우리는 더욱 멈출 수 없다. 양회동 열사가 꿈꾸었을 내일을 위해 건설노조는 멈추지 않고 걸어 나가겠다”고 힘줘 말했다.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도 “양회동의 뜻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양 위원장은 “양회동 열사의 뜻을 잇는 건 건설노동자들이 다시 노동조합 깃발 아래 현장권력을 장악하고, 온갖 부조리와 불법이 난무한 현장을 바로잡는 것”이라며 “열사가 자랑스러워했던 민주노총의 이름으로 노동자라면 누구나 노동조합 할 수 있는 권리를, 일하는 사람은 누구나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양회동의 뜻”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진보당 당선인들은 추모제에 앞서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선일보 왜곡보도 근거로 쓰인 ‘검찰청 CCTV 유출 사건’ 수사를 촉구했다. 지난해 양 씨의 유가족과 건설노조는 분신방조 의혹을 제기한 조선일보 기자들과 성명불상의 CCTV 유출자를 경찰에 고발했지만, 수사는 1년째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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