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로율 최고’ 드라마 되는 인기 웹툰 ‘정년이’의 감탄 나오는 캐스팅

두 세대의 연기 잘하는 여성 배우들의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다.

배우 김태리, 신예은, 문소리, 라미란 ⓒ각 소속사 제공제작사 앤피오엔터테인먼트는 10일 드라마 '정년이' 주요 배역 캐스팅 내역을 공개하고 오는 9월 촬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드라마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소리 하나만큼은 타고난 소녀 윤정년이 여성국극단에서 활동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큰 사랑을 받은 서이레·나몬 작가의 웹툰 '정년이'를 원작으로 한다. 김태리는 극중 국극 배우가 되기 위해 목포에서 혈혈단신으로 상경한 판소리 천재소녀 ‘윤정년’ 역을 맡게 됐다. 앞서 웹툰 ‘정년이’의 작가가 주인공 ‘윤정년’을 배우 김태리를 떠올리며 만들었다고 밝힌 바 있어, 최상의 싱크로율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드라마 ‘더 글로리’, ‘꽃선비 열애사’ 등에 출연해 주목받는 배우 신예은이 정년이의 라이벌 '허영서' 역할을 맡는다. ‘허영서’는 노래부터 춤, 연기까지 모두 능숙히 소화하는 탄탄한 실력에 든든한 집안 배경까지 갖춘 인물이다.

라미란은 윤정년이 몸담게 되는 매란국극단의 단장 ‘강소복’으로 출연한다. 카리스마 있고 대쪽 같은 성격의 리더 캐릭터를 연기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소리는 천재 소리꾼이었으나 과거를 묻고 홀로 자식을 키운 정년이의 엄마 ‘서용례’로 특별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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