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전세사기’ 의혹 관련,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위기에 놓인 임차인들이 예상 피해 규모가 870억원이 넘을 수도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어 '피해가 예상되는 주택의 세대수는 671세대'라며 '예상 피해액(전세 보증금)을 알려준 세대는 394세대이며, 액수는 475억원 상당'이라고 덧붙였다. 대책위는 '이 사건 외에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에 위치한 이모씨 소유의 건물들에서도 전세 계약기간 만료가 됐으나, 전세 보증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이씨 건물과 관련한 예상 피해 규모는 38세대 60억원 상당'이라고 전했다.
‘수원 전세사기’ 의혹 관련,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위기에 놓인 임차인들이 예상 피해 규모가 870억원이 넘을 수도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대책위는 “현재까지 취합한 내용으로 보면, 정모씨 일가가 소유한 건물은 법인 소유 포함 51개”라며 “이 중 3개 건물은 경매가 예정돼 있고, 2개 건물은 압류에 들어간 상태”라고 설명했다.대책위는 세대당 예상 피해액이 1억2000만원 상당인 점을 고려하면, 671세대의 전체 피해액은 총 8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대책위는 “이 사건 외에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에 위치한 이모씨 소유의 건물들에서도 전세 계약기간 만료가 됐으나, 전세 보증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이씨 건물과 관련한 예상 피해 규모는 38세대 60억원 상당”이라고 전했다.한편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정씨 일가를 사기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 92건을 접수해 수사 중이다. 고소장에 적시된 피해 액수는 120억여원이다.이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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