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이 두 번째 구속 갈림길에 선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등 혐의를 받는 유아인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같은 혐의를 받는 유아의 지인 최모씨도 함께 구속 심사를 받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유아인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진행한다. 같은 혐의를 받는 유아의 지인 최모씨도 함께 구속 심사를 받는다.
유아인은 2020년부터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 목적의 수면마취를 빙자해 약 200회, 약 5억원 상당의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적으로 매수·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타인 명의로 수면제 약 1000정을 불법 처방받아 투약한 혐의도 있다.이후 6월 9일 불구속 상태로 유아인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3개월간 보완 수사 끝에 그가 지인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하거나 미국 현지에서 일행에게 대마 흡연을 강요한 혐의를 추가 적발해 전날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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