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 측은 얼룩말 ‘세로’가 외롭지 않도록 내년 중 암컷 얼룩말을 데려오겠다고 했는데, 이 역시 부적절하다는 의견도 있다. 동물원들이 한반도 기후에 맞지 많은 야생 동물 개체수를 점점 줄이는 추세라는 것이다.
‘세로는 쉬고 있어요’ 지난 23일 동물원을 탈출했던 얼룩말 ‘세로’가 있는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초식동물 방사장 입구에 26일 ‘세로는 내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한수빈 기자 [email protected]"> ‘세로는 쉬고 있어요’ 지난 23일 동물원을 탈출했던 얼룩말 ‘세로’가 있는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초식동물 방사장 입구에 26일 ‘세로는 내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한수빈 기자 [email protected]주말인 지난 25일 오후 3시,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은 동물원을 탈출했던 얼룩말 ‘세로’를 찾는 인파로 북적였다. 유아차를 끌고 나온 부모들과 팔짱을 낀 연인들, 캐릭터 모양의 풍선을 들고 있는 아이들이 통행로를 가득 메웠다.
그러나 동물원의 안전불감증이 단적으로 드러난 사례라며 시설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얼룩말은 동물원에서 사육하기 적절치 않기에 개체수를 줄여야 한다는 말도 나온다. 코로나19 거리 두기 완전 해제로 동물원을 찾는 발길이 급증하면서 동물의 스트레스 관리가 까다로워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서울 어린이대공원의 입장객 수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639만2836명에서 코로나19 이후인 2020년 539만3378명으로 줄었다. 그러다가 2021년 627만2853명, 2022년 662만6479명으로 이전 방문객 수를 넘어섰다. 어린이대공원 관계자는 “코로나19 회복세가 빨라지고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되면서 코로나19 이전 방문객 수를 뛰어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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