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전쟁으로 촉발된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소집된 카이로평화...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21일 열린 평화회의에 앞서 참가국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열린 평화회의엔 영국·프랑스·독일 등 서방 주요국과 카타르·요르단·쿠웨이트 등 아랍권 고위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인도주의적 휴전을 통해 이 끔찍한 악몽을 끝내야 한다”고 호소했지만, 서방과 아랍권은 미묘한 시각차를 드러냈다. 특히 가자지구 지상군 투입을 저울질하는 이스라엘은 처음부터 회의 불참을 통보했고, 미국에선 비교적 급이 낮은 이집트 주재 대리 대사를 내보냈지만, 한마디도 하지 않은 채 회의장을 떠났다. 결국 이날 회의는 공동성명 없이 끝났다.
이처럼 이해관계에 따라 국제사회가 둘로 쪼개진 상황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모두와 소통 창구를 두고 있는 카타르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다. AFP통신은 “카타르는 인질 사태를 풀기 위한 핵심 중재자로 떠올랐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전날 하마스가 미국인 모녀 2명을 석방한 배경엔 카타르가 있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직접 카타르 당국에 사의를 표했다.일각에선 카타르가 인질 협상을 넘어 평화 중재에도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카타르는 가자지구뿐 아니라 아프가니스탄, 예멘, 레바논, 시리아, 수단 등 전 세계 분쟁을 중재하는 국가”라고 치켜세웠다. 익명을 요구한 카타르 관리는 가디언에 “갈등 중재는 우리 외교 정책의 필수 부분”이라며 “현재 상당수의 인력이 중재 과정에 투입돼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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