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피의자 신분 전환 두번째 조사 “공천 대가 아닌 강혜경씨가 명씨에 준 것”
“공천 대가 아닌 강혜경씨가 명씨에 준 것” 검찰이 4일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이 있는 명태균씨를 통해 공천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영선 국민의힘 전 의원을 전날에 이어 이틀째 소환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도 명씨와의 돈거래가 공천대가가 아니라는 입장을 거듭 주장했다.그는 청사에 들어가기 전 “명씨에게 돈을 준 것은 공천 대가가 아니고, 강혜경씨가 명씨에게 돈을 준 것”이라는 거듭 의혹을 부인했다.김 전 의원은 지난 6월 참고인 조사 이후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이번 검찰 출두는 총 세 번째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022년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창원의창 지역구에 당선된 뒤 2022년 8월부터 수십 차례에 걸쳐 세비 9600여만원을 명씨에게 준 혐의를 받는다.앞서 김 전의원의 회계책임자인 강혜경씨는 지난달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 지난 대선 과정에서 명씨가 당시 윤석열 후보에게 ‘불법 여론조사’를 해준 대가로 김 전 의원이 2022년 6월 창원 의창구 재·보궐선거 공천을 받았다고 증언했다. 강씨는 미래한국연소가 당시 총 81차례의 대선 불법 여론조사를 했고 해당 비용 3억7000여만원의 댓가로 김 전의원을 공천했고 그 과정에 김 여사가 개입했다는 것이다.검찰은 김 전 의원과 명씨가 주고받은 9000여만원이 정치자금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보고 지난 9월 두 사람 모두 신분을 피의자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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