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 착취 피해’ 유진박 “제천 떡갈비집서 지내…너무너무 행복”

과거 소속사로부터 학대 수준의 대우를 받으며 감금과 폭행 등을 당했던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48)의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한 유진박은 “현재 제천의 한 떡갈비집에서 지내고 있다”며 “삼겹살·쇠고기 등 아주 맛있는 음식 많이 먹어서 기분 되게 좋고 컨디션도 너무 좋다”고 건강해진 일상을 전했다. “떡갈비 집에는 어떻게

최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한 유진박은 “현재 제천의 한 떡갈비집에서 지내고 있다”며 “삼겹살·쇠고기 등 아주 맛있는 음식 많이 먹어서 기분 되게 좋고 컨디션도 너무 좋다”고 건강해진 일상을 전했다.

“떡갈비 집에는 어떻게 머물게 됐냐”는 질문에 그는 “예전에 제 어머니랑 여기 같이 와서 떡갈비 먹고 주인 박 회장님 만났고, 어머니 돌아가시고 떡갈비 집 사장님께서 여기서 지내라고 해서 이렇게 살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진박은 음식점 옆에 자기 이름을 딴 ‘헤이 유진’이라는 콘서트 홀이 생겼다면서 “너무 좋다. 서울에서 사람들이 많이 온다. 클래식·록·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바이올린 연주를 한다. 전기 바이올린이 내 트레이드마크 아니냐. 클래식, 록, 재즈 하고 그런다. 너무너무 행복하다”고 말하며 현재의 삶에 만족감을 전했다. 20여년 전 소속사로부터 학대 수준의 대우를 받고 심신이 피폐해진 그는 수입 관리에 대해 “행사, 공연, 유튜브 채널이든 뭐든지 변호사가 관리해 준다. 버는 돈 다 있으니까 아무 걱정 안 해도 된다. 돈 문제 없다. 이모, 고모, 박 회장님, 매니저님까지 있으니 문제 없다”고 설명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그는 “얼마 전 뉴진스 음악을 들었다. 정말 존경하게 됐다. 빌보드에도 올랐다. 정말 많은 걸그룹, 보이그룹이 있는데 서로 경쟁이 심할 것 같다. 감동했다. 정말 놀라운 것 같다. 그들은 다들 재능이 넘치고 모든 것에 너무나 능숙하고 그렇게 어린 나이에 매우 똑똑하고 훌륭한 롤모델이다. 대단하다”고 극찬했다.

1975년생인 유진박은 3살 때부터 바이올린에 재능을 보였으며, 16세에 줄리아드 음악 대학 조기 입학한 천재 뮤지션. 국내 음악계에는 혜성같이 등장, 1997년도 발매한 데뷔 앨범 ‘더 브릿지’는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며 전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유진박 신드롬을 형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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