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다음달 초까지 모든 소에 백신 접종접종 효과 3주 뒤여서 연말께나 안정될 듯
접종 효과 3주 뒤여서 연말께나 안정될 듯 지난 24일 충남 서산시 부석면의 한 축산농가에서 수의사가 럼피스킨병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서산시 제공
2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낮 2시 기준 럼피스킨병 확진을 받은 농장은 모두 29곳이다. 지난 20일 충남 서산시에서 첫 확진 사례가 나온 뒤 경기·충북·인천·강원 지역 등으로 확대됐다. 확진된 농장에서 살처분한 소는 약 1천마리에 이른다.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현재 정부가 보유 중인 럼피스킨병 백신 54만마리분을 이용해 확진 지역 주변 농장을 대상으로 5일 이내에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이달 말까지 튀르키예·남아공·네덜란드 등에서 백신 400만마리분을 추가로 수입해 다음달 초까지 전국 모든 소의 백신 접종을 마칠 방침이다. 전염병 발생 농장 살처분, 인근 지역을 포함한 소 이동 제한, 긴급 소독, 흡혈 곤충 방제 등 방역 조처도 계속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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