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지 바흐무트 끝까지 사수하다 막대한 손실 우크라군·정치권 “그는 잔혹한 도살자” 비난 러 쿠르스크주 진격 성공으로 긍정 여론 형성 “작전 경과가 전쟁 결과와 그에 대한 평가 결정”
“작전 경과가 전쟁 결과와 그에 대한 평가 결정” 우크라이나군과 정계에서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에 대한 평가가 뒤바뀌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인해전술을 펼친 러시아군을 상대로 우크라이나 동부의 최대 격전지 도네츠크주 바흐무트 지역을 끝까지 사수하려다가 막대한 인명피해를 냈다. 이를 계기로 그는 ‘도살자’라는 비난을 받았다. 그의 출신도 부정적 여론을 부추겼다. 시르스키 총사령관은 구소련 시절인 1965년, 현재 러시아 서부인 블라디미르 지역에서 태어나 모스크바 고등군사령부학교를 졸업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독립한 1991년부터 우크라이나군에서 복무했지만, 우크라이나 토박이가 아니라는 시선이 있다. 지난 6일 쿠르스크에 진입한 우크라이나군은 20일 기준 러시아 영토 최소 1200㎢를 장악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 대한 보급이 일부 차질을 빚으면서 점령지 수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게오르기 주코프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소련을 침공한 나치 독일을 패퇴하는 데 크게 기여한 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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