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에서 현직 경찰관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당시 함께 있었던 일행 중 ‘...
서울서부지법 정인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정모씨와 이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한 뒤 “증거를 인멸할 우려와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27일 오전 5시 용산구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진 강원경찰청 소속 B 경장이 참석한 모임을 주최하거나 장소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모임에 쓰인 마약을 공급하고 마약을 투약한 혐의도 있다. 모임 기획을 지원한 김모씨의 구속영장은 기각됐다. 재판부는 “주거가 일정하고 사회적 유대관계에 비추어 볼 때 도주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김씨가 혐의사실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고 소환조사에 성실히 임한 점을 비추어 볼 때 현 단계에서 구속의 필요성이 있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이들은 이날 오전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며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느냐’ ‘숨진 경찰관의 사망 경위가 무엇이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경찰은 이들이 집단으로 마약을 투약한 정황을 잡고 추가 참석자가 있었는지 살펴보고 있다. 경찰은 지난 5일 참가자 중 일부가 방문했다고 알려진 이태원의 한 클럽을 압수수색했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경찰관 추락사' 마약모임 함께한 일행 3명 중 2명 구속현직 경찰관이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추락사할 당시 마약 모임을 함께한 일행 3명 중 2명이 11일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3명은 지난달 26일 밤부터 이튿날 새벽 사이 정씨가 임대한 용산구의 한 아파트 14층 집에서 모임을 하고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김씨와 이씨가 함께 모임을 기획하고 여기에 이씨가 마약을 공급한 것으로 보고, 세입자 정씨와 함께 지난 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Read more »
'경찰 추락사' 집단 마약 피의자 3명 오늘 구속영장 심사현직 경찰관이 집단 마약 현장에서 추락사한 것으로 의혹...
Read more »
‘경찰 추락사’ 용산 마약모임 의혹 집주인·공급책 2명 구속1명은 기각
Read more »
권익위, 지난 7년간 선관위 경력 채용자 58명 “부정 합격 의혹”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와 17개 시·도선관위에 지난 7년간 채용된 경력직 공무원 384명 중 58명(15.1%)이 부정 합격 의혹...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