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2차전에서 SSG 랜더스를 7-3으로 꺾었다. 경기 중반 이후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하던 NC는 이 홈런 한 방으로 승리를 굳혔다. 이어 2차전에서는 다시 천금 같은 홈런 한 방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 김형준,프로야구,NC 다이노스,포수,SSG 랜더스,가을야구,홈런,플레이오프
23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8회 NC 김형준이 솔로 홈런을 친 뒤 더그아웃으로 오며 박민우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NC는 에이스 페디가 없는 와중에도 거포 포수 김형준의 활약으로 준플레이오프 2연승을 거두고, 플레이오프를 눈앞에 뒀다. NC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SSG 랜더스를 7-3으로 꺾었다. 전날 1차전에서 4-3으로 승리한 데 이어 2차전까지 잡아내면서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이때 김형준이 결정적인 한 방을 터트렸다. 8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그는 문승원의 8구째 체인지업이 높은 코스로 밋밋하게 들어오자 놓치지 않고 걷어 올렸다. 타구는 좌중간 담장을 넘어 125m를 날아갔다. 경기 중반 이후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하던 NC는 이 홈런 한 방으로 승리를 굳혔다. 그러나 그는 이달 초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야구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국가대표팀 선발에 나이 제한이 생기면서 데뷔 6년 만에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대만과의 결승전에서는 젊은 에이스 문동주와 호흡을 맞춰 금메달을 따내는 값진 경험도 했다. 김형준은 “아시안게임이라는 큰 무대에 출전한 뒤 여유가 생긴 것 같다. 국제 대회에서 긴장감을 느껴보니 아무래도 가을야구에서는 덜 긴장하는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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