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호남 지역 예산정책협의회 日 오염수, 방사능 어업재해 규정 박광온 “원천은 전남과 광주에 있어”
박광온 “원천은 전남과 광주에 있어” 더불어민주당이 11일 전남과 광주 등 호남 지역을 방문했다. 지역 예산을 논의하기 위해 현안을 청취한 민주당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방사능 어업재해’로 규정하고 지원법 통과를 강조했다.“전남에 각별한 감사...예산 9조원 시대 열 것”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전남도청에서 열린 민주당-전라남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민주당은 전남에 대해 각별한 감사함을 바탕으로 전국 정당으로 힘을 키워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원천은 전남에 있고, 광주에 있다”고 밝혔다.예산정책협의회는 지역에서 내년 예산을 위해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예산을 논의하는 자리로, 동시에 지역 민생 현안을 청취할 수 있다.이어 “방사능 오염을 어업재해로 인정해서 어민들에게 지원할 방안을 만들고, 일본에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담긴 법을 이번 정기국회에 반드시 통과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예산 삭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 원내대표는 “글로벌에너지 허브로 도약하는 것은 전남의 미래에 굉장히 중요한 과제이고 국가적 과제”라며 “국가균형발전과 대한민국이 에너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한국에너지공대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원내대표는 광주 예산정책협의회에서도 “광주가 민주당의 든든한 힘이 되어준 것처럼 늘 감사하고 또 고마운 마음으로 민주당이 광주의 힘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예산에서 최대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엇갈린 호남 지지율...당내선 “올랐다는 판단 많아”최근 여론조사에서 호남 지역의 민주당 지지율은 매우 상반되게 나타나고 있다. 조사 방식과 표본의 차이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도 하지만 이날 9%포인트 하락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텃밭 민심 잡기’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다만 핵심 지지층으로 꼽히는 광주·전라 지역에서 9.1%포인트 하락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4.1%포인트 올랐다.
반면 한국갤럽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은 같은 조사 전주 대비 7%포인트 오른 34%를 기록했다.이와 관련 한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오늘 나온 여론조사는 자동응답 조사라 그런 것 같다”며 “당내에서는 호남 지역 지지율이 올라갔다고 판단하는 목소리가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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