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회장에 이석준…금융권에 '관치·낙하산' 본격 신호탄
신한금융지주 조용병 현 회장이 3연임을 앞두고 사퇴한 데 이어 윤석열 정부 금융권 인사 기조를 점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던 NH농협 최고경영자 인사에서 기획재정부 출신 관료가 낙점됐기 때문이다.광고현 손병환 회장의 임기가 연말까지인 만큼 내년 1월 1일부터 이 전 실장이 향후 2년간 NH농협금융을 이끌게 된다.지난 2020년 3월 NH농협은행장으로 취임한 지 9개월 만에 지주 회장에 오른 손 회장은 2012년 농협중앙회가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을 분리하면서 농협금융이 출범한 이래 사실상 첫 내부 출신 회장이다.이에 따라 손 회장 취임 이후 내부 직원들의 신망은 두터웠고, 연임에 대한 기대도 컸다.새 정부 출범에 공을 세운 경제관료들이 논공행상 차원에서 농협금융 회장 자리에 욕심을 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게다가 2024년 1월 임기 만료를 앞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연임을 추진하면서 힘 있는 관료 출신을 영입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이 원장은 금융사 지배 구조의 핵심축인 이사회와 경영진의 구성 및 선임과 관련해"전문성과 도덕성을 겸비한 유능한 경영진의 선임이 이사회의 가장 중요한 권한이자 책무"라고 강조하면서"CEO 선임이 합리적인 경영 승계 절차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다.대화하는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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