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년 대상 경쟁 90대1월세 오르고 전세금리 부담민간전세 기피 분위기 뚜렷'보증금 안전' 공공임대 쏠려LH '고가매입 논란' 빚었던칸타빌 수유도 1600명 신청
칸타빌 수유도 1600명 신청 올해 첫 서울지역 청년 매입임대 모집에 사상 최대인 3만9000여 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금리 기조 속 여전히 높은 월세 가격과 전세사기 우려에 따른 민간 임차 기피현상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미분양 아파트 고가 매입 논란이 있었던 칸타빌 수유팰리스에도 1000여 명이 몰렸다.
고금리 기조에 따른 대출 이자 부담과 높은 월세가격이 청년들을 공공임대로 몬 것으로 분석된다. 월세가격은 최근 들어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서울 연립·다세대주택의 평균 월세가격은 62만8000원으로 최고점을 찍었던 1월에 비해 조금 내렸으나 2년 전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여기에 전세사기에 대한 두려움에 민간 주택 임차를 기피하는 심리도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0월께 '빌라왕' 전세사기 피해 사태가 불거진 이후 공공임대주택의 경쟁률은 치솟고 있다. LH 등이 운영하는 공공임대는 보증금을 떼일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당시 사태가 일파만파 커진 직후 진행된 2022년 4차 모집에선 서울지역 단 50가구에 2만903명이 몰려 418.1대1이라는 역대 최고 평균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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