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카드 결정전 사상 최초로 4위 팀을 꺾은 ‘이강철 매직’이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통했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정규리그 3위 엘지(LG) 트윈스를 상대로 기선 제압에 성공해 플레이오프로 가는 길에 청신호가 켜졌다. 케이티(KT) 위즈는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
와일드카드 결정전 사상 최초로 4위 팀을 꺾은 ‘이강철 매직’이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통했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정규리그 3위 엘지 트윈스를 상대로 기선 제압에 성공해 플레이오프로 가는 길에 청신호가 켜졌다.
두 팀 모두 1차전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다. 승리를 위해 이강철 케이티 감독은 문상철을 선발 라인업에 포함했고, 염경엽 엘지 감독은 12일을 쉰 선발 디트릭 엔스의 호투를 기대했다.이강철 감독은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과 견줘 라인업에 단 한자리만 변화를 줬다. 1루수를 좌타자 오재일에서 우타자 문상철로 바꾼 것이다. 이 감독은 경기 전 “문상철은 엔스에게 잘 친 것도 있고 오늘 컨디션이 좋아 보였다”며 선발 투입 배경을 밝혔다. 정규리그 타율이 0.256에 그친 문상철이지만, 엔스를 상대로는 4할을 기록해 강한 면모를 보였다. 엘지 선발 엔스는 이날 정규 시즌에 견줘 좋은 구위를 자랑했다. 시속 151㎞ 속구를 뿌리며 천적이었던 멜 로하스 주니어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기도 했다. 하지만 2회초 케이티 문상철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하고, 5회초 배정대와 심우준에게 연달아 2루타를 허용하며 1점 더 내주면서 예상보다 일찍 마운드에서 내려왔다.엘지는 케이티에 견줘 불펜진이 약했다. 이를 잘 아는 염경엽 감독은 경기 전 “선발이 끌고 가는 야구를 해야 한다”며 엔스가 최소 6이닝을 버텨주길 원했지만, 최종 성적은 5⅓이닝 5피안타 3실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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