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근처 음력설 행사 뒤 총기난사로 최소 10명 사망(종합2보)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 파크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장소를 찍은 영상 캡처. 2023.1.22범행동기나 피해자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아시아의 축제와 맞물린 사건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혐오범죄 가능성에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AP통신, LA타임스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21일 오후 10시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남부에 있는 도시인 몬터레이 파크 시내 가비 애비뉴 근처의 한 댄스클럽에서 한 남성이 반자동 총기를 난사했다.부상자들은 현재 인근 여러 의료시설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용의자가 검거되지 않은 상황에서 범행동기 등 구체적 사실도 아직 불명확한 상황이다.신화통신은 음력설 행사가 벌어지던 장소와 멀지 않은 지점에서 사건이 벌어졌다며 당시 수만 명이 이곳에 운집해 있었다고 전했다.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몬테레이 파크는 중국, 대만, 일본, 베트남 등에서 온 이민자 집단이 정착해 미국 본토에서 처음으로 아시아계가 과반을 차지한 도시다.미국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유행 이후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계 주민에 대한 반감이 확산해왔다.실제로 미국 주요 도시에서 최근 아시아인을 겨냥한 묻지마식 혐오범죄가 급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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