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KIA 타이거즈)이 1988년생 동갑내기 왼손 투수 선발 대결에서 김광현(SSG 랜더스)에게 3연승을 거뒀습니다.
조남수 기자=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SSG 김광현과 KIA 양현종이 1회에 투구하고 있다. 2007년 같은 해에 프로 데뷔한 김광현과 양현종은 8년 만의 맞대결이다. 2023.5.9 [email protected]양현종과 김광현은 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두 팀의 경기에 나란히 선발 등판했다.결과는 3-0에서 강판한 양현종의 완승이었다. 조남수 기자=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IA 양현종이 5회에 투구하고 있다. 2023.5.9 [email protected]위에서 아래로 떨어지고, 몸쪽에서 바깥쪽으로 휘어나가는 두 종류의 슬라이더는 원래 김광현의 전매특허이지만, 이날만큼은 양현종이 두 슬라이더를 더 완벽하게 잘 던졌다.
양현종은 시즌 2승과 함께 통산 161승을 거둬 정민철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과 더불어 통산 다승 순위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특히 20대 후반부터 30대 중반에 이르는 8년에 걸친 김광현과의 선발 대결에서 3연승을 질주했다. 8년 전인 2015년에 치른 두 번의 대결에서 양현종이 모두 김광현을 꺾었다. 조남수 기자=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SSG 김광현이 4회에 KIA 변우혁에게 투런홈런을 허용하고 아쉬워하고 있다. 2023.5.9 [email protected]인 4회 2사 1루에서 힘 좋은 변우혁에게 밋밋한 체인지업을 던졌다가 왼쪽 펜스를 살짝 넘는 선제 투런 홈런을 맞았다. 조남수 기자=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SSG 김광현이 1회에 투구하고 있다. 2023.5.9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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