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태 JTBC 앵커가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한국노총을 찾아 친구라 했으나 취임 후엔 강경대응만 하고 있다면서 힘으로 밀어붙이면 개혁이 가능하겠느냐고 쓴소리했습니다 박성태 JTBC앵커 JTBC 윤석열대통령 한국노총 대선후보 경사노위 JTBC뉴스룸 진압
한국노총이 경찰의 광양제철소 조합 간부 유혈 진압에 책임을 물어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논의 불참을 선언한 것과 관련해 JTBC 앵커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시절 한국노총을 친구라고 했으나 취임 후 강경대응해왔다며 힘으로만 밀어붙이는 개혁이 가능하냐고 쓴소리했다.박성태 JTBC 앵커는 지난 7일 저녁 메인뉴스 ‘다시보기’ 코너 ‘‘친구’ 한국노총의 손절 선언’에서 한국노총이 민주노총과 달리 2007년 대선 때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기도 했고, 지난 대선 때도 일부 지역에서는 공개적으로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박 앵커는 “그런데 그 친구가 오늘, ‘손절’ 선언을 한 것”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경사노위는 유감이라며 전쟁 중에도 대화는 필요하다고 한 점을 들어 “그러면 과연 그동안 친구는 대화를 했었나”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박 앵커는 “대통령은 늘 강경대응만 강조했고, 장관도 국정 과제 완수만 외쳤고, 경찰청장은‘캡사이신 분사기’까지 얘기했다”며 “친구에게 고춧가루를 뿌리면서 대화할 수 있을지”라고 지적했다. MBC는 같은 날짜 ‘정부가 갈등 유발‥대화 재개 난망’ 리포트에서 성장경 앵커가 “윤석열 정부가 그동안 이어온 노동계를 향한 강경 기조를 생각하면 오늘 한국노총의 경사노위 참여 중단 결정은 예견된 것이나 다름없었다”고 지적했다. MBC는 그동안 윤석열 정부가 천명한 노동정책 원칙은 ‘대화’가 아닌 법과 질서였다며 지난해 말 화물연대 파업 이후 정부와 노동계의 관계가 급속히 얼어붙었고, 정부는 노조의 회계자료 제출을 요구하며 3대 부패로 규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반해 TV조선은 아예 대화의 대상으로 다른 노동자 대표을 찾아봐야 한다고 해 노동계 분리 대응설을 제시했다. TV조선은 ‘노조없는 대화기구…노동개혁 영향은?’에서 신동욱 앵커가 “노동계에선 다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며 “이참에 양대노총 중심의 사회적 대화기구를 재편해야 한다는 주장”이라고 말했다. 신 앵커는 “전체 노동자의 80%가 넘는 비노조원과 MZ 세대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대화의 틀을 만들때가 됐다는 것”이라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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