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가 주목받으면서 다시 이들 단체 신도 등에 대한 제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만민중앙성결교회나 기독교복음선교회(JMS) 🔽 자세히 알아보기
두 교회를 범죄단체로 규정해 적극 대응해야 사이비 종교 제이엠에스 정명석 교주.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화면 갈무리 2018년 신도 대상 성폭력 사건으로 ‘징역 10년’이 선고된 기독교복음선교회 총재 정명석이 만기출소하자, ‘만민중앙성결교회’ 목사 이재록의 신도 대상 성폭력 사건의 수사와 재판이 이어졌다. 2023년엔 이재록이 말기암 치료 등을 이유로 형집행정지를 신청해 풀려나오고, 만기출소 뒤 4년가량 자유의 몸이던 정명석이 다시 신도 대상 성폭력으로 구속돼 재판받고 있다. 1945년생인 정명석과 1943년생인 이재록. ‘신’으로 추앙받던 이들의 실체는 비슷한 연배의 늙은 성범죄자다. 주변 신도들이 몰려들던 순간 2018년 1월, 서지현 전 검사의 검찰 내 성폭력 사건의 피해 고발을 시작으로 사회 각계에서 성폭력 피해 고발 운동인 ‘미투’가 이어졌다. 만민중앙성결교회의 신도였던 피해자들의 형사고소와 인터뷰가 이어지면서 종교계 ‘미투’의 일환으로 이재록의 성범죄가 드러났다.
“피고인에 대한 종교적 믿음이 무너지는 정신적 충격을 받으면서, 피고인의 행위가 종교적으로 필요한 행위로서 이를 용인해야 하는지에 관해 판단과 결정을 하지 못한 채 곤혹과 당황, 경악 등 정신적 혼란을 겪어 피고인의 행위를 거부하지 못하는 한편, 피고인의 행위를 그대로 용인하는 다른 신도들이 주위에 있는 상태에서 위와 같은 정신적 혼란이 더욱 가중된 나머지, 피고인의 행위가 성적 행위임을 알면서도 이에 대한 반항이 현저하게 곤란한 상태에 있었다고 할 것.” 이 문구는 1999년 성착취 등 피해를 보았다가 탈퇴한 전 신도를 납치, 폭행한 사건이 알려지면서 국외로 도피한 정명석에게 성폭력을 당했던 피해자들의 심리를 묘사한 판결문의 일부다. 검찰은 ‘ 폭행·협박’이 요건인 일반 강간·강제추행으로 이 사건의 피해를 입증하기 어렵기 때문에 ‘심리적 항거불능’을 내세울 수 있는 준강간·준강제추행 등으로 정명석을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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