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2.8%로 예측…1월보다 0.1%P 더 내려
세계 경제가 코로나19 대유행 및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따른 영향에서 서서히 회복되고 있으나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고 통화 긴축 정책으로 금융 부문에서의 불안정성이 노출됐다는 이유 등으로 전망치를 지난 1월보다 0.1%포인트 하향 조정한 것이다.보고서는 세계 경제성장률이 올해는 2.8%, 내년에는 3.0%를 각각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1월 WEO 전망치보다 각각 0.1%포인트가 낮아진 것이다.
보고서는"완고한 고물가와 최근 금융 부문의 혼란으로 세계 경제가 연착륙을 할 수 있을 것이란 연초의 징후가 약화했다"면서"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리고 식품과 에너지 가격이 내려가면서 인플레이션이 낮아졌지만, 기저의 물가 압력은 여전하며 정책 금리의 빠른 인상에 따른 부작용도 명백해지고 있다"고 밝혔다.국가별로 미국은 올해 1.6%, 내년에는 1.1%로 예상되면서 1월보다 각각 0.2%포인트, 0.1%포인트 상향됐다.또 ▲ 독일 -0.1% ▲ 프랑스 0.7% ▲ 일본 1.3% ▲ 영국 -0.3% ▲ 인도 5.9% 등의 경제성장률을 올해 기록할 것으로 IMF는 전망했다.IMF는 경제 위기 요인으로 인플레이션을 꼽았다.[그래픽] IMF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IMF 세계 경제전망 자료.
전체 인플레이션의 경우, 지난해 8.7%에서 올해 7%, 내년에는 4.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1월 전망치와 비교했을 때 올해는 0.4%포인트, 내년에는 0.6%포인트가 올라간 것이다.보고서는 또 통화 긴축 정책에 따른 금융 불안정 문제도 위기 요소로 거론했다. 피에르-올리비에르 고린차스 IMF 수석이코노미스트는 IMF 블로그에서"지난해 급격한 통화 긴축으로 장기 채권 자산에서 상당한 손실이 발생했고 자금 조달 비용이 올라갔다"면서"크레디트스위스에서 보듯이 긴장한 투자자들은 약한 고리를 찾는다. 금융 부분에 대한 테스트는 더 진행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IMF는 감독 및 규제 당국이 시장에 대한 감독 강화 등을 통해 금융 취약성이 전면적 위기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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