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외교장관 성명 '北ICBM 발사 가장 강력히 규탄…도발 자제를'
북한이 1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8형의 시험발사를 감행했다고 1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북한이 화성-18형을 시험발사한 것은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다. 2023.7.13 박성진 특파원=주요 7개국 외교장관과 유럽연합 고위 대표들은 13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며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그러면서"이런 발사는 지역 및 국제 평화와 안정에 중대한 위협을 초래하는 동시에 국제적인 비확산 체제를 훼손하는 것이며 북한에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어떤 추가 발사도 금지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유엔 안보리에 대해서는"신속하고 강력하며 결속된 대응을 요구한다"며"북한이 안보리 결의를 노골적이며 반복적으로 위반하는 빈도는 일부 회원국의 방해로 유엔 안보리가 이에 대응하는 행동을 취하지 못하는 것과 맞물려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킨다"고 지적했다.북한은 전날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이날"이 미사일은 신형 고체연료 ICBM인 화성-18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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