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미국이 지구의 실존을 위협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데 제 몫을 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1일 미국이 지구의 실존을 위협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데 제 몫을 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미국은 기후위기를 시급한 문제로 다루고 있다”며 본인이 취임한 뒤 주도한 정책적 노력들을 열거했다. 그는 트럼프 정부 때 미국이 파리기후변화협정에서 탈퇴한 것을 사과하면서 “기후에 대한 나의 약속은 흔들리지 않는다. 미국이 2030년까지 우리의 배출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취임 직후 지구 평균 온도 상승폭을 1.5도 내로 제한하자는 파리협정에 복귀하고, 2030년 말 탄소배출량을 2005년 대비 50~52%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그 밖에도 바이든 대통령은 주요 온실가스 중 하나인 메탄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이날 환경보호국이 발표한 규제 강화 조치도 소개했다. EPA는 기존 원유 및 천연가스 유정에 더해 시추공이나 작은 규모의 유정도 메탄 배출을 모니터링하도록 하는 새 규칙을 발표하면서 2035년까지 석유와 가스 운영으로 인한 메탄 배출량 3600만 톤을 없앨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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