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이란 사형 명단에 축구스타 올랐다…43명 처형 임박' | 중앙일보

South Africa News News

CNN '이란 사형 명단에 축구스타 올랐다…43명 처형 임박' | 중앙일보
South Africa Latest News,South Africa Headlines
  • 📰 joongangilbo
  • ⏱ Reading Time:
  • 39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9%
  • Publisher: 53%

''사형 집행의 물결'이 임박했다'\r이란 히잡 사형

23일 미국 CNN 방송은 “서방 세계가 크리스마스 축하 행사에 정신이 팔려 있는 사이에, 이란에선 히잡 시위 관련자에 대한 ‘사형 집행의 물결’이 임박했다”며 최소 43명이 처형에 직면했다고 전했다.히잡 시위는 지난 9월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단 이유로 경찰에 끌려갔다가 의문사한 마흐사 아미니 사건을 계기로 촉발된 전국 규모의 반정부 시위다. 앞서 이란 당국은 히잡 시위에 관련된 수감자 중 2명을 처형했다. 이중 1명은 공개 교수형에 처했다.

이번 사형 집행 명단에는 이란의 유명한 축구선수 아미르 나스르-아자다니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관영 IRNA의 보도에 따르면 나스르-아자다니는 지난달 16일 이란 중부 도시 이스파한에서 반정부 시위에 참여해 바시즈 민병대원 2명을 포함해 보안요원 3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사둘라 자파리 대법원장은 “나스르-아자다니가 당국에 대한 폭동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이란 형법에 따르면, 사형에 해당하는 범죄다. 법원은 “나스르-아자다니가 무장 단체의 일원이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동영상과 충분한 문서를 입수했다”면서 “이미 본인의 자백도 받았다”고 전했다.현재 이사파한의 샤히드 알리하니 광장은 나스르-아자다니의 석방을 바라는 이들의 성지 순례 장소가 됐다고 CNN은 전했다. 한 방문객은 “나스르-아자다니가 끌려간 뒤 날마다 이 곳을 찾았고, 당국은 우리에게 그가 주말이면 석방될 것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몇 주 뒤 나스르-아자다니가 샤히드 알리하니 광장에서 교수형에 처해질 수 있다는 이야기가 돌기 시작했다.

CNN은 “히잡 시위로 인한 수감자들이 고문과 성폭행을 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권단체들도 이란 당국이 이들 수감자를 고문해 재판에서 허위 자백을 하도록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말 사형을 선고받았던 이란 쿠르드족 출신 래퍼 사만 야신은 이번 주 구금 도중 가혹한 감옥 환경에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관련기사 박형수 기자 [email protected]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joongangilbo /  🏆 11. in KR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제재 비웃듯 3천㎞ 무역로 뚫었다…위성 찍힌 '푸틴 어둠의 루트' | 중앙일보제재 비웃듯 3천㎞ 무역로 뚫었다…위성 찍힌 '푸틴 어둠의 루트' | 중앙일보서방의 제재를 받아온 두 나라가 새 무역 통로로 공동 이익을 추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러시아 이란 무역 루트
Read more »

하선영 중앙일보 기자, 36대 중앙·JTBC 노조위원장 당선하선영 중앙일보 기자, 36대 중앙·JTBC 노조위원장 당선하선영 중앙일보 IT산업부 기자가 중앙일보·JTBC 36대 노조위원장에 당선됐다. 하 위원장은 중앙일보와 JTBC의 단결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중앙일보·JTBC 노동조합위원장 선거는 19일부터 20일까지 모바일 투표 방식으로 실시됐다. 하선영 기자가 단독으로 출마했고 최종 투표율은 95.5%다. 하 기자는 96.3%(284표)의 찬성표를 받았다. 최근 10번의 노조위원장 선거 중 투표율 1위, 찬성률 2위다. 신임 부위원장은 고석승 JTBC 정치부 기자와 안효성 중앙일보 경제부 기자다.하선영 기자는 당선사례에서 “‘보도국이랑 편집
Read more »

하선영 중앙일보 기자, 36대 중앙·JTBC 노조위원장 당선하선영 중앙일보 기자, 36대 중앙·JTBC 노조위원장 당선하선영 중앙일보 IT산업부 기자가 중앙일보·JTBC 36대 노조위원장에 당선됐다. 하 위원장은 중앙일보와 JTBC의 단결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중앙일보·JTBC 노동조합위원장 선거는 19일부터 20일까지 모바일 투표 방식으로 실시됐다. 하선영 기자가 단독으로 출마했고 최종 투표율은 95.5%다. 하 기자는 96.3%(284표)의 찬성표를 받았다. 최근 10번의 노조위원장 선거 중 투표율 1위, 찬성률 2위다. 신임 부위원장은 고석승 JTBC 정치부 기자와 안효성 중앙일보 경제부 기자다.하선영 기자는 당선사례에서 “‘보도국이랑 편집
Read more »

'국방색' 젤렌스키 '민주주의에 투자를'…81년 전 처칠을 잇다 | 중앙일보'국방색' 젤렌스키 '민주주의에 투자를'…81년 전 처칠을 잇다 | 중앙일보메시지의 힘을 위해 통역을 쓰는 대신 영어로 20여분 간 연설했습니다.\r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미국 연설
Read more »

16분 팔꿈치 골절 수술받은 4세 의문사…부모 '진상 밝혀달라' | 중앙일보16분 팔꿈치 골절 수술받은 4세 의문사…부모 '진상 밝혀달라' | 중앙일보아이 아버지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면서 나오는데 애가 이미 몸이 창백했다'고 말했습니다.김포 정형외과 골절 수술 돌연사
Read more »

젤렌스키 방미 다음 날…푸틴 '패트리엇 낡은 무기다, 모두 파괴' | 중앙일보젤렌스키 방미 다음 날…푸틴 '패트리엇 낡은 무기다, 모두 파괴' | 중앙일보“러시아는 우크라와의 협상을 결코 거부하지 않았다. 거부한 건 우크라이나 지도부” -푸틴푸틴 러시아 우크라이나 미국
Read more »



Render Time: 2025-03-06 21:0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