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인간적 고민도 있었다고 털어놨습니다.\rBTS 하이브 게임
“게임이 내겐 약점”이라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게임이 ‘고향’인 박지원 하이브 대표는 하이브가 앞으로 게임사의 길을 간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음악사업에서의 혁신을 이어가는데 이어 게임도 잘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하이브IM은 플린트 신작 ‘별이 되어라2:베다의 기사들’에 대한 퍼블리싱 계약 체결식도 열었다. 하이브가 직접 플린트 지분을 취득하는 방식의 투자를 하기로 했다. 정우용 대표는 “자체 게임 제작과 퍼블리싱까지 두 개의 엔진을 장착했다. 음악에 있어 타협없는 하이브와 게임 완성도를 위해 집착하는 플린트는 닮아있다”며 협업을 반겼다. 넥슨 출신의 박지원 대표는 “이런 자리는 2014년 이후 오랜만인데 고향으로 돌아온 것 같다”면서 “하이브가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게임 사업을 본격화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방시혁 “약점인 게임, 종합 엔터사로선 꼭 필요” 방 의장은 종합 엔터사로의 도약 위해 게임 사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게임 분야에 대한 하이브의 도전은 2019년 리듬게임 개발사 수퍼브를 인수하면서 본격화됐다. 2020년엔 박지원 전 넥슨 대표를 CEO로 영입했고, 올 상반기에는 기존의 게임 사업 부문을 분리해 자회사 하이브IM을 설립했다.
‘인더섬’은 ‘BTS 게임’으로 초기 주목도가 높았지만 이용자 이탈률도 가파른 편이다. 모바일인덱스 기준 월간 통합 사용자수는 7월 59위, 8월 90위, 9월 125위, 10월 143위로 하락세를 보였다. 월간 매출 순위에서도 7월 114위로 진입하고, 8월 199위에 오른 후 차트 아웃됐다. 전작 ‘BTS월드’ ‘리듬하이브’ 등의 게임 성과도 그리 좋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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