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서 영점 잡은 손흥민, 에버턴 상대로 'EPL 100호골' 정조준
안홍석 기자=A매치에서 멀티골을 폭발하고 소속팀 토트넘으로 돌아간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호 골에 도전한다.지난 시즌 EPL 공동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은 올 시즌에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기 들어 조금씩 득점력을 높여왔다.손흥민의 지난달 24일 열린 한국과 콜롬비아의 A매치 평가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터라 에버턴전 골 기대감은 크다. 김도훈 기자=24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 콜롬비아 축구 대표팀의 평가전에서 손흥민이 선취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3.3.
24 [email protected]이제 1골만 더 넣으면 EPL 통산 100호 골의 금자탑을 쌓는다.토트넘이 부진 속에 사령탑이 바뀌는 등 위기에 빠졌기 때문에 손흥민의 활약은 더 절실하다.토트넘은 10경기만을 남겨놓은 상황에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에서 밀려나 5위에 있다.에버턴은 강등권인 18위로 처진 탓에 토트넘만큼이나 승리가 간절한 팀이어서 살얼음판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다이치 감독 체제가 들어서고서도 힘겨워하던 에버턴은 최근 3경기 무패를 기록하는 등 경기력이 바닥을 찍고 조금씩 올라오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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