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한테 새로운 사죄를 받는 게 능사는 아니'라는 정부. 피해자의 목소리, 꼭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소액후원으로 민중의소리에 힘을! 전화 1661-0451
일본 강제동원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에서 열린 강제동원 정부해법 강행 규탄 및 일본의 사죄배상 촉구 긴급 시국선언에서 윤석열 규탄 발언을 하고 있다. 2023.03.07 ⓒ민중의소리"우리에게 잘못했다고, '미안합니다' 한소리만 하면 용서를 하겠는데 그런 말도 없고, 우리를 이렇게 골병이 들게 만들어 놓고, 생각하면 할수록 눈물이 납니다. 일본은 사죄하라" - 김성주 할머니
양 할머니와 김 할머니는 일제강점기 시절 15살의 나이로 일본 미쓰비시 중공업 공장에 강제동원되면서 돈 한 푼 받지 못한 채 일하며 온갖 고초를 겪어야 했다. 두 할머니를 포함한 강제동원 피해자들은 1999년부터 일본과 한국 법원에 전범 기업을 상대로 강제동원 책임 인정과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고, 2018년 우리나라 대법원은 강제 동원 책임이 일본 기업에 있다고 판결했다. 양금덕 할머니는"그런 돈은 굶어 죽어도 안 받는다. 내가 그런 돈을 왜 받나. 더러운 돈은 안 받는다"라며"내가 일본에서, 우리나라에서 고생했는데 누구를 위해 싸웠겠나"라고 분통을 터트렸다.일본 강제동원 피해자 김성주 할머니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에서 열린 강제동원 정부해법 강행 규탄 및 일본의 사죄배상 촉구 긴급 시국선언에서 윤석열 규탄 발언을 하고 있다. 2023.03.07 ⓒ민중의소리김 할머니는"중학교, 고등학교 공부도 할 수 있고 일하면 돈도 준다고 데리고 가서 골병이 들 때까지 만들어 놓고, 지금은 나 몰라라 하고 있으니 우리는 어디에다 하소연해야 하나"라고 통탄해했다.이날 시국선언에는 1천464개 단체와 9천632명이 동참했다고 '역사정의와 평화로운 한일관계를 위한 공동행동'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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