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흔든 여장 남성 스파이 ‘마담 버터플라이’ 사건

South Africa News News

80년대 흔든 여장 남성 스파이 ‘마담 버터플라이’ 사건
South Africa Latest News,South Africa Headlines
  • 📰 hanitweet
  • ⏱ Reading Time:
  • 34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7%
  • Publisher: 53%

프랑스 외교관 속인 중국의 여장 남성 배우 스캔들위구르족 아기 데려와 아들 낳았다고 속이기도

위구르족 아기 데려와 아들 낳았다고 속이기도 프랑스 외교관으로 근무하다가 기밀을 누설한 간첩죄로 기소돼 1986년 5월5일 재판정에 선 베르나르 부르스코와 여성으로 위장해 부르스코를 사귄 중국 남성 경극배우 스페이푸. AP 연합뉴스

이 사건의 주인공인 프랑스 외교관 베르나르 부르스코는 1960년대 베이징에 주재하던 당시 중국 경극의 남성 배우인 스페이푸를 여성으로 믿고 사귀면서 국가 기밀을 유출했다. 부르스코는 이 인물과 함께 아이를 낳았다고 믿고 파리로 이주해 함께 가정을 이루고 살다가 1983년 스파이 혐의로 체포됐다. 그 후에야 자신이 부인으로 믿었던 사람이 남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부르스코는 갓 스무살이던 1964년 베이징 주재 프랑스 대사관에 회계원으로 발령을 받고 근무를 시작했다. 그해 연말 크리스마스 파티 때 스물여섯살의 경극 배우 스와 만났다. 브르스코는 스가 풍기는 묘한 매력에 빠져 사귀기 시작했다.

1966년 중국에서 문화대혁명이 일어났다. 외국인인 부르스코는 스와 아이를 만나기 어렵게 됐다. 그러자 중국 공작원이 접근해 왔다. 프랑스 정부의 기밀 자료를 넘겨주면, 스의 안전과 지속적인 만남을 보장하겠다고 제안했다. 부르스코는 몽골의 울란바토르로 발령난 뒤에도 1979년까지 모두 500건의 자료를 중국 쪽에 넘겼다.1979년에 프랑스로 귀국한 부르스코는 1982년에 스와 스두두를 프랑스로 데려왔다. 1983년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된 뒤에야, 스가 남자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큰 충격에 빠진 부르스코는 교도소에서 자살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hanitweet /  🏆 12. in KR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우린 진실했다”던 해병대사령관, 이제와 “박정훈 일탈 때문에 파장”“우린 진실했다”던 해병대사령관, 이제와 “박정훈 일탈 때문에 파장”정성호 “조사결과를 그대로 이첩했으면 아무 문제없는 사건...이첩보류 때문에 커진 사건”
Read more »

성수대교와 함께 무너진 ‘재계 10위’…마지막 말은 “미안하다”성수대교와 함께 무너진 ‘재계 10위’…마지막 말은 “미안하다”최원석 前동아그룹 회장 별세 ‘리비아 대수로 공사’ 주역 80년대 계열사 22개 전성기 성수대교 붕괴로 내리막길 2001년 파산후 회사 매각 4번 결혼했지만 모두 실패 최근 유튜브서 말기암 고백
Read more »

부산 돌려차기男 '피해자 여자인지 몰랐다' 억지 주장부산 돌려차기男 '피해자 여자인지 몰랐다' 억지 주장귀갓길 여성을 폭행하고 성범죄를 시도한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 남성이 사건 당시 피해자에 대해 '여자인지 몰랐다'고 주장한 사실이 밝혀졌다.지난 21일 ...
Read more »

목선 타고 NLL 넘은 北주민 … 4년만에 동해상 귀순목선 타고 NLL 넘은 北주민 … 4년만에 동해상 귀순가족 추정 남성 1명·여성 3명해경, 어민 신고받고 신병 확보軍 '새벽 해상서 포착·추적'
Read more »

참여연대·민변, 윤석열 대통령 등 5명 '직권남용' 혐의로 공수처 고발참여연대·민변, 윤석열 대통령 등 5명 '직권남용' 혐의로 공수처 고발"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관련해 국방부 통한 수사 축소·외압 지시"
Read more »

[단독] 밑바닥 구형에 집행유예 반복…중대재해법 힘빼는 검찰·법원[단독] 밑바닥 구형에 집행유예 반복…중대재해법 힘빼는 검찰·법원판결 나온 중대재해 사건 7건 분석
Read more »



Render Time: 2025-02-26 21:4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