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차전 연장 혈투, 인삼공사 화려한 '통합 우승' 피날레 프로농구 안양_KGC인삼공사 오세근 윤현 기자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인삼공사는 7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최종 7차전 홈 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서울 SK를 100-97로 꺾고 4승 3패로 우승했다.
인삼공사는 올 시즌 처음으로 열린 동아시아 클럽대항전 동아시아슈퍼리그에서도 우승하며 '트레블'의 위업을 달성했다. 반면에 2시즌 연속 우승에 도전한 SK는 마지막 문턱을 넘어서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두 팀이 3승 3패로 맞서며 14년 만에 열린 챔피언 결정전 7차전은 예상대로 뜨거웠다. SK가 김선형의 득점포를 앞세워 주도권을 잡으려고 하자, 인삼공사는 1쿼터 막판에 투입한 배병준의 3점슛으로 추격했다. SK도 반격에 나섰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 김선형이 펄펄 날았다. 김선형은 3쿼터에 SK가 올린 23점 중 무려 19점을 혼자서 올리며 코트를 지배했다. 인삼공사의 탄탄한 수비도 김선형 앞에서는 무기력했다.
SK가 최부경의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했으나, 인삼공사는 변준형의 3점슛으로 주도권을 빼앗았다. 곧이어 스펠맨의 골밑 득점으로 안정적인 리드를 잡은 인삼공사는 오세근이 허일영의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모두 성공하며 SK의 추격에 쐐기를 박았다.'라이온 킹' 오세근, 통산 3번째 MVP 등극 인삼공사는 20점 13리바운드를 올린 오세근과 34점 14리바운드의 스펠맨이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고, 챔피언 결정전 들어 부진하다가 지난 6차전부터 살아난 변준형이 16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여기에 3점슛 4개를 포함해 16점을 올린 배병준은 '깜짝 스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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