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제 럭비대표팀, 포르투갈 꺾고 21위…21년 만에 월드컵 2승 | 연합뉴스

7인제 럭비대표팀, 포르투갈 꺾고 21위…21년 만에 월드컵 2승

이의진 기자=17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나선 7인제 럭비 대표팀이 마지막 상대인 포르투갈을 꺾고 24개국 중 21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대표팀은 전반 4분 포르투갈에 첫 트라이 지역에 공을 찍어 득점이 인정되는 것)를 허용했지만, 3분 만에 정연식도 트라이를 성공하며 맞섰다.후반 포르투갈에 또 한 번의 트라이를 내준 대표팀은 종료 1분 전 나온 옐로카드로 선수 1명이 경기장을 이탈하게 돼 위기를 맞았다.

[럭비 월드컵 세븐스 2022 트위터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이후 세 번째 경기이자 후속 순위 결정전 상대인 짐바브웨를 21-19, 2점 차로 잡아낸 대표팀은 마지막 경기까지 잡아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한국 럭비가 7인제 월드컵 본선에 나선 건 2005년 홍콩 대회 이후 무려 17년 만이다. 당시 1승 5패를 거둔 대표팀은 공동 21위로 대회를 마쳤다.지난 9일 대회 첫 경기를 치른 한국과 웨일스 7인제 럭비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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