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만에 LPGA '톱10' 고진영 '사흘 내내 언더파…눈물 날 듯'
고진영이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열릴 미국여자프로골프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출전에 앞서 16일 프로암 경기 도중 그라운드를 지켜보고 있다. 최근 손목 부상으로 고전 중인 고진영은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2022.11.17 [email protected]고진영은 26일 태국 촌부리에서 끝난 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로 8타를 줄이고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지난해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고진영은 손목 부상 등으로 고전하며 5개 대회에 나왔지만 컷 탈락 3회, 기권 1회 등으로 부진했다.올해 첫 대회를 마친 고진영은"기다렸던 시즌 첫 대회를 잘 마무리해 감사한 마음"이라며"아쉬운 부분은 없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시우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베트남 전지 훈련을 소화한 그는"작년에 심적으로 힘들었기 때문에 작년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다"며"오늘은 생각보다 스윙도 잘 됐고, 아직 부족한 점은 있지만 그래도 많이 좋아졌다"고 자평했다. 전날 3라운드를 8언더파로 마치고 '두 자릿수 언더파'를 목표로 내걸었던 고진영은"전반에 10언더파 이상으로 목표를 달성해 조금 더 편하게 경기했다"며 이글 상황에 대해서는"7번 홀에서는 사흘 내내 버디였는데 오늘은 좋아하는 거리가 남아 1m 정도에 붙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고진영은"벌써 1년이 지났는데 감회가 새롭고,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가는 대회는 조금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힘이 더 많이 들어가게 된다"며"그 힘을 얼마나 잘 빼느냐가 다음 주 대회 성적을 좌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진영은"나흘 내내 언더파를 친 것이 5달도 넘은 것 같은데, 눈물이 날 것 같다"고 웃으며"그동안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는 성적이 증명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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