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점점 속도를 높이면서 한반도에 접근하고 있다. 6일 아침에는 시속 42㎞에 달하는 속도와 ‘매우 강’ 강도를 유지한 채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힌남노가 한반도를 통과해 동해상에 진출하는 것은 6일 오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 11호 태풍 힌남노의 예상 진로.
한반도에 접근하면서 4일 오후의 시속 26㎞보다 다소 느려졌던 힌남노는 다시 점점 속도를 더하면서 5일 오후 12시에는 시속 22㎞, 오후 6시에는 26㎞, 6일 자정에는 32㎞로 점점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6일 오전 6시에는 시속 42㎞까지 빨라지고, 이후 해상으로 나가면서는 오후 12시 59㎞, 오후 6시 73㎞, 7일 자정 74㎞까지 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0시부터 5일 오전 8시까지 주요 지점의 강수량은 윗세오름 281.0㎜, 삼각봉 269.5㎜, 사제비 238.5㎜, 광덕산 99.2㎜, 영북 91.5㎜, 서거차도 72.0㎜ 등이다.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5일 오전 제주도 서귀포 해안에 파도가 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 제주도 육상 전역과 제주도 앞바다에 태풍경보를 발효했다. 연합뉴스.
6일 오전 6~12시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경상권 동해안, 강원 영동, 지리산 부근, 울릉도·독도에는 시간당 50~100㎜, 그 밖의 지역에는 시간당 50㎜ 안팎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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