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신’ 라파엘 나달(36·스페인)이 내년 은퇴를 선언했다. 프랑스오픈에도 새 시대가 열린다.
라파엘 나달이 지난 18일 스페인 마요르카 나달 아카데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프랑스오픈 불참과 함께 내년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마요르카 | 로이터연합뉴스나달은 지난 18일 밤 스페인 마요르카 나달 아카데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일 개막하는 프랑스오픈 불참과 함께 2024년을 끝으로 은퇴하겠다고 발표했다. 나달은 “내가 아니라 내 몸이 결정을 내렸다. 프랑스오픈 출전은 불가능하다”며 “2024년은 내가 선수로 뛰는 마지막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나달은 ‘클레이코트의 황제’ ‘흙신’으로 불릴 정도로 클레이코트 대회에서 강하고, 프랑스오픈은 테니스 메이저대회 중 유일하게 클레이코트에서 열린다. 나달은 프랑스오픈에서만 통산 112승3패를 거두고 14차례 우승했다. 나달의 불참 자체가 ‘사건’이다.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는 다음주 조코비치를 제치고 세계 랭킹 1위로 올라서게 될 카를로스 알카라스다.
조코비치에게 최근 2연승을 거둔 덴마크의 신성 홀게르 루네와 지난해 프랑스오픈에서 나달에 져 준우승에 그친 카스페르 루드, 2021년 준우승자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역시 ‘나달 없는 프랑스오픈’의 우승 후보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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