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의 울브스 vs 오현규의 셀틱, 올여름 수원서 친선전
셀틱은 오는 7월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황희찬이 뛰는 울버햄프턴과 친선경기를 치른다.지난 겨울 수원 삼성을 떠나 셀틱에 입단한 스트라이커 오현규는 주로 교체로 경기에 나서는 가운데서도 정규리그 2골, 스코티시컵 1골 등 공식전 3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올해 들어 부상으로 활약이 다소 저조했지만, 지난달 15일 복귀전에서 득점하며 변함없는 골 감각을 과시했다.
해외파 선수들이 몸담은 이들 두 유럽팀 외에도 '스페셜 원' 조제 모리뉴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 명문 AS로마와 창단 20주년을 맞은 인천 유나이티드가 한여름 '축구 잔치'에 가세한다.모리뉴 감독은 잉글랜드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이탈리아 인터밀란 등 명문 팀을 이끌며 숱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스타 지도자다.한편, AS로마는 이번 방한에 앞서 7월 26일 싱가포르에서 토트넘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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