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감독, '2025년 대전은 우승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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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 '2025년 대전은 우승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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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은 2025년 대전을 우승 팀으로 이끌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그는 지난해 팀을 잔류시킨 데 큰 영감을 받았고, 즐겁게 훈련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팀의 반등을 기대한다.

2025년 비상을 꿈꾸는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김종호 기자 '1년 내내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이었어요. 흔들리지 않고 잘 버틴 덕분에 추락하지 않고 무사히 내렸습니다.' 올해를 되돌아보던 황선홍 (56)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2024년을 시작했다. 지난 3월엔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이 경질되자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도 맡았다. 태국과의 두 차례 A매치(국가대항전)도 1승 1무로 괜찮았다. 강등권이던 대전의 소방수로 투입돼 1부 잔류를 이끈 황선홍 감독. 지난 3월엔 A대표팀 임시 감독을 맡아 태국과 2연전에서 1승 1무를 거두기도 했다. 승승장구하던 그는 지난 4월 파리올림픽 예선을 겸한 U-23 아시안컵에 출전한 U-23 대표팀을 맡아 8강전에서 탈락했다. 3위까지 주어지는 올림픽 출전권을 놓쳤는데, 한국 축구가 올림픽에 나가지 못한 건 1984년 LA 대회 이후 40년 만이었다.

한동안 야인으로 지낼 것 같았던 황 감독은 한 달여 만인 지난 6월 대전 사령탑으로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강등권이던 대전을 K리그1(1부)에 잔류시켰다. 1년 사이 천당과 지옥을 수차례 오간 셈이다. 최근 경기 성남의 한 카페에서 만난 황 감독은 '금메달을 따낸 지난해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1년여를 쉴 새 없이 달렸다. 한 해에 여러 팀을 맡아본 게 처음이라 몇 년이 지난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대전 감독으로 복귀한 배경에 대해선'올림픽에 나가지 못한 것을 생각하면 가슴 한쪽이 쓰리고 아프다. 내 축구 인생의 무거운 짐으로 남을 것'이라면서도'쓰러진 채로 있을 거냐, 다시 일어날 거냐. 싸울 건가, 포기할 건가. 결국 전자를 택했다. 포기하면 꿈도 끝나기 때문에 다시 도전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또'대전은 내가 2021년 U-23 대표팀을 맡기 전까지 이끌었던 팀이다. 위기에 빠진 대전을 다시 맡아 달라는 요청을 외면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황선홍 감독의 2025년 목표는 대전을 우승권 팀으로 이끄는 것이다. 김종호 기자 황선홍 감독은'대전은 선수도 팬도 높은 퀄리티와 잠재력을 가졌다'고 자부했다. 김종호 기자 황 감독은 성적 부진으로 떠난 이민성 전 감독을 대신할 '소방수' 임무를 받고 대전을 맡았다. 부임 당시 대전은 개막 16경기에서 3승(5무 8패)에 그치며 K리그1 12개 팀 중 강등권인 11위였다. 황 감독도 출발은 좋지 않았다. 부임 후 한 달간 동안 9경기를 치렀는데, 1승(4무 4패)에 그쳤다. 부상자가 많았고, 전술을 팀에 입히는 데 시간이 걸렸다. 대전 팬은'팀이 더 약해졌다'고 황 감독을 비난했다. 이후 반전이 펼쳐졌다. 8월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탄 대전은 이후 8승 3무 2패를 기록했다. 특히 마지막 5경기를 4승 1무로 장식해 최종 8위로 1부에 잔류했다. 성공 이면에는 달라진 황 감독이 있었다. '카리스마'를 줄이고 '소통'을 늘려 이 둘의 조화를 추구했다. 레전드 공격수였던 황 감독은 포항 스틸러스 감독 시절 강한 카리스마로 K리그1 우승(2013년), FA컵(현 코리아컵) 2연패(2012·13년)를 이끌었다. 카리스마의 한계를 느낄 즈음 U-23 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젊은 선수를 지도하며 새롭게 깨달았다. 바로 대화하고 이해시켜야 선수 마음을 얻게 된다는 것을. 레전드인 황 감독이 먼저 손을 내밀자, 선수들은 그라운드에서 몸을 던져 뛰는 것으로 화답했다. 황선홍 감독은'파리올림픽에 나가지 못한 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고 털어놨다. 황선홍 감독은'내년이 축구인생의 승부처'라고 내다봤다. 김종호 기자 황 감독은'요즘은 강압적으로 훈련하던 과거와 다르다. 첫 훈련 때 '웃으면서 즐겁게 하자'고 했다. 밝은 분위기를 유지한다면 반등할 수 있다고 믿었다'고 말했다. 감독의 따뜻한 배려 덕분에 신예들도 주눅 들지 않고 실력을 발휘했다. 2006년생 윤도영(18)이 대표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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