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화끈한 골잔치를 벌이면서 아시안게임 최초 ...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대표팀 백승호가 19일 중국 진화의 진화스포츠센터스타디움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3번째 득점을 한 뒤 선수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진화 | 연합뉴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4세 이하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은 19일 중국 저장성 진화스포츠센터 경기장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정우영의 해트트릭 등 공격수들의 폭발적인 득점을 앞세워 9-0 대승을 거뒀다.추가골도 뒷공간 침투로 만들어냈다. 전반 19분 박스로 침투하던 오른쪽 윙어 엄원상이 로빙 스루패스를 받아 만든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날린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이를 조영욱이 재차 오른발로 강하게 차 넣으면서 2-0으로 달아났다.
전반 44분에는 주장 백승호가 박스 왼쪽 바깥에서 얻은 프리킥을 오른발 감아 차기로 왼쪽 상단 크로스바 안쪽을 맞히고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1분 만에 다시 박스 왼쪽으로 침투하던 정우영이 고영준의 스루패스를 받아 먼 쪽 골대를 보고 깔아차 득점하면서 전반에만 4골 차로 벌렸다. 후반에도 골잔치는 계속됐다. 후반 3분 박스 오른쪽에서 엄원상이 조영욱에게 컷백 패스를 내줬고 수비에 막혔지만, 정우영이 다시 밀어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7분에는 엄원상도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왼발 슈팅, 골맛을 봤다. 조영욱은 후반 29분 박스 왼쪽에서 먼쪽 골대를 보고 찬 왼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후반 36분엔 교체로 들어온 공격수 박재용, 후반 추가시간에는 안재준까지 골을 넣으며 대승을 완성했다.
한국은 전력의 핵심인 이강인이 아직 합류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화끈한 공격력을 뽐내며 향후 전망을 밝혔다. 기분 좋은 대승으로 첫 판을 잡은 한국은 21일 오후 8시30분 태국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태국전 이후 합류하는 이강인이 빠르게 팀에 녹아든다면 24일 바레인전과 이후 토너먼트에서 경기력은 더욱 올라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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