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명 확대 밀어붙일 때부터 '이렇게 될 것' 예상해... 총선 후 합리적인 규모 제안해야"
'의대 정원 확대' 문제로 연일 강경 대치를 이어오던 의료계와 정부 사이에서 갑자기 '중재자'를 자처하고 나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의 평가다.
전날 한 비대위원장과 대통령실의 움직임을 사실상 '약속대련'이라고 평가한 셈이다. 한 비대위원장은 지난 24일 기존 예정에 없던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회장단과 비공개 간담회를 갖고 돌연 '중재' 역할을 제안받았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애당초 정부·여당이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는 게 무리인 줄 알면서도, 정치적 목적을 위해 증원을 밀어붙였다고 봤다. 그는"현재 의대 정원이 3000명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2000명을 금년 내로 증원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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