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바이든 불참에 쿼드 정상회의 취소…'G7 회의때 하자'(종합3보)
미국, 일본, 인도, 호주 4개국 안보 협의체 쿼드 정상들이 2022년 5월 24일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쿼드 정상회담을 앞두고 자국 국기 앞에서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왼쪽부터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박의래 김호준 박성진 특파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부채한도 상향 문제로 내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릴 예정이던 쿼드 정상회의 참석을 취소하자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바이든 대통령 없이는 정상회의가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17일 호주 ABC 방송 등에 따르면 앨버니지 총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방문을 연기하게 된 것을 사과했다"라며 빠른 기회에 호주 방문 일정을 재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앨버니지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의 호주 방문이 취소된 것을 충분히 이해한다며"6월 1일 이전에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전 세계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에 바이든 대통령은 당연히 그런 결정을 내려야 했다"라고 설명했다.이어"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모두가 이번 주말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회의에 참석할 것"이라며"우리는 그 기간에 함께 모이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호주 정부로부터 호주에서의 쿼드 정상회의를 취소한다는 연락이 왔다"며"기시다 총리의 호주 방문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NHK는 G7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21일 히로시마에서 쿼드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이 이뤄지고 있다고 이날 보도했다.
하지만 미 의회가 연방정부 부채 한도 상향 문제를 놓고 돌파구를 찾지 못하며 사상 초유의 국가 채무 불이행 사태를 맞을 우려가 커지자 전날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일본만 방문하고 21일 귀국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호주, 바이든 불참에 쿼드 정상회의 취소…'G7 회의때 하자'(종합) | 연합뉴스(자카르타·도쿄=연합뉴스) 박의래 박성진 특파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부채한도 상향 문제로 내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릴 예정이던 쿼드(Qu...
Read more »
호주, 바이든 불참에 쿼드 정상회의 취소…'G7 회의때 하자'(종합2보) | 연합뉴스(자카르타·도쿄=연합뉴스) 박의래 김호준 박성진 특파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부채한도 상향 문제로 내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릴 예정이던 쿼...
Read more »
바이든 불참에 호주, 쿼드 정상회의 취소…'G7 회의 때 하자'호주 ABC 방송 등에 따르면 앨버니지 총리는 기자들과 만나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방문을 연기하게 된 것을 사과했다'라며 빠른 기회에 호주 방문 일정을 재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Read more »
日 기시다, 24일 호주 시드니 개최 쿼드 정상회의 참석 | 연합뉴스(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24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 4개국 안...
Read more »
'尹대통령, 19∼20일 히로시마서 재일 한국인 피폭자 면담 조율' | 연합뉴스(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일본을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히로시마...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