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에 폭설·강풍·한파...정박 어선 8척 표류

[앵커]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막바지 귀경에 오른 분들도 많을 텐데요, 빙판길 사고가 우려됩니다.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나현호 기자![기자]네 저는 광주광역시 상무지구에 나와 있습니다.[앵커]오늘 새벽부터 눈이 내리기 ...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나현호 기자!네 보이는 것처럼 하늘에서 끊임없이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하늘에 눈구름이 꽉 차 있어서, 눈이 언제 그칠지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현재 호남에서 가장 많은 눈이 쌓인 곳은 전남 장흥 유치면으로, 8.5cm가 내렸습니다.

한전은 한파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명절에 앞서 주요 전력 공급 설비와 전국 천4백여 전통시장을 점검했는데요.이에 따라 전남지역 섬을 오가는 여객선 52개 항로 81척 운항이 전면 통제됐습니다.또 광주 시내버스 11개 노선이 우회나 변경돼 운행하고 있습니다.강한 바람과 파도에 어선 홋줄이 끊어지면서 벌어진 일인데요.아무리 제설 작업을 해도 바닥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어서 차량 운행에 각별하게 주의해야 합니다.[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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