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화한 '재판 리스크'...주 2회 출석에 종일 법정 공방

[앵커]백현동 비리 의혹과 위증교사 사건이 잇따라 법원으로 넘어오면서 당무 복귀를 앞둔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이른바 '재판 리스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단 ...

이미 매주 두 차례 재판에 나와야 하는 상황인데, 추가 기소로 열릴 재판까지 본격화하면 법원 출석 횟수가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사흘 만에 다시 법원에 나와서도 8시간 가까이 재판받은 끝에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내용이 방대하고 쟁점마다 첨예하게 맞서 법정에 나온 날은 사실상 온종일 서초동에 머물러야 합니다.

오는 27일 열리는 공직선거법 재판도 격주 금요일마다 기일이 잡혀,'검사 사칭 사건' 증인에게 유리한 증언을 요구했다는 위증교사 사건 재판도 앞두고 있습니다.재판부는 별도 기일을 지정해 대장동과 백현동 사건 재판 병합 여부를 가리기로 했습니다.다만, 재판이 한꺼번에 병합할 경우 내년 4월 총선 전까지 1심 결과가 나오기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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